(재)사랑과행복나눔은 16일 오전 11시 여의도 CCMM빌딩 11층 그레이스홀에서 ‘한국의학연구소’와의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은 전국을 순회하며 진행하고 있는 ‘사랑과 행복 함께 나누기’ 행사 시, 지역 주민들에게 한국의학연구소의 전문적인 건강검진 및 의료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서 사랑과행복나눔재단 이사장 조용기 목사는 “예수님은 어딜 가시든지 가는 곳마다 병들고 가난하고 헐벗은 이들을 가까이 두시고 돌아보셨다”면서 “이번 한국의학연구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여의도순복음교회 내 성도들 뿐 아니라 병들고 어려운 형편에 있는 이들에게 저렴하게 또는 무료로 건강검진 혜택을 줄 수 있게 돼 참으로 기쁘고 흐뭇하다”고 밝혔다.
한국의학연구소 이규장 회장은 “이번 협약이 단순히 선언적 의미가 아닌 실천적 의미가 될 수 있도록 어려운 사람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985년에 설립돼 ‘나눔의 경영’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한국의학연구소는 그동안 독거노인, 장애인, 결식아동, 다문화가정 등 저소득 계층에 대한 무료검진 및 의료봉사를 실시해왔다.
지난 9월에는 괴산에서 실시된 ‘사랑과 행복 함께 나누기’ 행사에서 괴산주민 100명을 대상으로 순환기계, 내과, 외과, 치과 등의 무료건강검진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