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인생 40년 김진홍목사
설교 인생 40년을 정리, 후배 목회자들에게 들려주다
한국교회 최고의 이야기꾼이자 설교가 중 한 사람으로 손꼽히는 김진홍 목사(두레교회)가 자신의 ‘40년 설교 인생’을 고백했다.
5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연동교회에서 열린 ‘미래목회포럼 7주년 감사예배 및 기념강좌’에서다.
김 목사는 당초 ‘시대정신과 이야기 설교’를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어서,
최근 뉴라이트연합 의장에 재추대된 것과 관련 정치적으로 민감한 이슈에 대한 발언들이 이날 강연에서 있지 않을까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사회자의 발언처럼 열흘간 독감에 시달리느라 준비를 못해서인지,
당초 주제와는 달리 자신의 설교 인생 40년을 정리해서 후배 목회자들에게 들려주는 형식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1시간여 진행된 그의 강의는 그가 왜 한국교회 최고 이야기꾼이자 설교가 중의 한 명으로 손꼽히는지를 잘 보여줬다.
“사람을 재우면서 존다고 하면 어떻게 하느냐”
김 목사는 먼저 40여년간 설교를 준비함에 있어서 지켜온 원칙 5가지를 하나하나 풀어놓으며 후배 목회자들도 그와 같이 하기를 권고했다.
그것들은 ‘△쉽게 △즐겁게 △깊이 있게 △적용할 수 있게 △변화되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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