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행복나눔재단(이사장 조용기 목사)은 8일 오후 3시 여의도 KBS 본관 6층 임원실에서 KBS한국방송(사장 김인규)과 업무 협약을 맺고
올 한 해 동안 사회소외계층 돕기 사업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조용기 목사는 “세계에서 인정받는 공영방송사인 만큼 사회적으로, 국가적으로 사랑과 행복을 전하는 데 책임이 크리라 생각된다”며
 “KBS와 손을 맞잡고 국민과 사회에 희망을 전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에 김인규 사장은 “한 끼 식사를 돕는데 그치지 않고 물고기를 잡을 수 있도록 가르쳐 주는 ‘적극적인 나눔’을 시작할 것”이라며
“수많은 이들의 기도 위에 설립된 ‘사랑과행복나눔재단’과의 협력관계가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훌륭한 결실을 맺게 되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사랑과행복나눔재단과 KBS한국방송은 오는 4월 1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나눔더하기 대축제’ 행사에 함께 협력하는 것을 시작으로,
올 한 해 동안 사회공헌 관련 사업들을 선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조희준 대표, 고상권 상임고문 등 재단 측 관계자와 박갑진 시청자본부장, 진종철 시청자권익보호국장 등
KBS 측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