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회 개혁, '신학교'부터
5월 즐거운 '가정의 달'이 다가오지만, 잊을 만하면 툭하고 터지는 세습, 성추행, 논문표절, 대형 교회의 문제점 등으로 한국 교회는 잠잠할 틈이 없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교계 단체는 피켓시위, 성명서 등을 통해 노회와 교단의 성숙한 치리를 주문하고 있으며
여러 중진 목회자들은 다각도로 자신의 생각을 전하며 교회 정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그런 가운데 김북경 목사(전 에스라성경대학원대학교 총장)는
현재 교회개혁실천연대 고문으로 활동하며 한국 교회의 갱신을 위해 조언과 쓴소리를 아끼지 않고 있다.
그는 한국 교회 병폐의 근원으로 신학교 교육을 지적하며 "신학교가 정치에서 벗어나,
부르심에 응답하기 위해 모여든 학생들을 바르게 길러 내는 본래 임무로 돌아가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쓰러져가는 가정을 바로 세우기 위해 교회 강단에서 '가정의 소중함'을 자주 설파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목사는 29일 서울 명동 청어람아카데미에서 열린 교회2.0목회자운동 정기포럼에서 ‘나의 목회와 한 국교회’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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