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월드휴먼브리지는 최근 짐바브웨 레인함 퓨처센터 통학버스 구입 지원금 2000만원을 아프리카 미래재단에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레인함 퓨처센터는 짐바브웨 지역의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학비와 학용품, 교과서를 지원하고, 방과 후 영어와 수학 등을 가르치는 공간이다. 특히 점심 식사와 비타민을 제공하는 등 질병과 빈곤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을 구제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지원금은 통학 때 왕복 15㎞가 넘는 거리를 걷는 레인함 초등학교 학생들의 등하교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데 사용된다.
이날 전달식에서 임용택(안양감리교회) 목사는 "후원금이 작은 씨앗이 되어 짐바브웨 지역에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특히 레인함 퓨처센터의 아이들이 훗날 짐바브웨의 훌륭한 리더들이 되길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