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역을 시작한지 올해로 20년. 그는 “노래하는 목사로 살아온 지난 20년은 내게 더 없이 귀하고 소중하다”며 “주님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며 나는 정말 행복했다”고 고백한다. 그는 오는 가을, 가수 데뷔 50주년을 기념해 동생 윤복희와 함께 콘서트를 기획하고 있다. 당초 이달 30일이었지만 최근 천안함 사태를 추모하기 위해 금전적 손를 감수하면서 일정을 미뤘다.
윤항기 목사는 “언제 세월이 갔는지 모르게 벌써 가수 데뷔도 50년이 됐다”며 “동생과 함께 50주년을 기념하는 콘서트를 하게 됐는데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
자신의 저서 ‘노래하는 목사 윤항기의 여러분’에 대해 그는 “지난 날 너무 많은 고생을 했고 그런 과정들을 이번 책에 다 담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연령을 떠나 이 책을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믿을 때 이렇게 노후를 아름답게 해 주시는 것을 확신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