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가 26일 충남 논산시 육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 건축을 위해 7억원의 헌금을 전달했다.
사랑의교회 오정현담임목사와 교인 4000명은 이날 연무대군인교회 연무관을 찾아 4000여명의 장병들과 함께 ‘복음의 물맷돌 집회’를 열었다.
설교를 전한 오 목사는 “사랑하는 아들을 군대에 보낸 부모님들이 매일 밤 눈물로 기도하고 있고 하나님께서 더 많은 눈물을 흘리며 여러분을 보호하고 있다”면서
“훈련소에 있는 동안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고 강한 용사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감사인사를 한 구재서 육군훈련소장은 “사랑의교회가 연무대군인교회에 보내준 따뜻한 사랑에 감사한다”고 하면서
“이곳에 있는 장병들이 영적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항상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랑의교회가 기탁한 헌금은 신축 예배당 전면에 설치하는 LED 전광판 공사에 사용된다.
연무대군인교회는 2015년부터 4만8000㎡의 부지에 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신축 예배당을 건축 중이며, 연내 완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