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개신교회 연합단체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제24대 대표회장에 엄기호(71·경기 광주 성령교회 담임·사진) 목사가 선출됐다.
엄 목사는 27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열린 한기총 대표회장 선거에서 66.5%(145표)를 얻었다.
양자대결에 나선 김노아 목사의 득표율은 30.7%(67표)였으며, 총 218표 가운데 무효표는 6표였다.
앞서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약 5개월간 한기총 제23대 대표회장직을 수행했던 엄 목사는 재선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