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사랑 ‘‘희망 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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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사랑 ‘‘희망 박스’

   

2018.11.17 21:1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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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은 14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018 희망나눔 박싱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생필품을 박스에 담아 전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박싱데이는 중세시대부터 시작된 관습이다. 당시 교회들은 성탄절 다음 날인 12월 26일 옷과 곡물, 농사에 필요한 연장 등 생필품을 상자에 담아 주변의 어려운 사람들에게 전달했다.

굿피플은 이 같은 전통을 계승해 2012년부터 7년째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광화문 광장에 모인 3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쌀쌀한 날씨에도 즐겁게 물건을 상자에 담았다.

상자는 가로 30㎝, 세로 40㎝, 높이 50㎝ 크기의 종이박스다. 봉사자들은 이 상자에 식용유와 밀가루 등 생필품 20종류를 차곡차곡 담았다.

이렇게 포장된 상자는 총 2만개로 20억원 상당이다. 독거노인과 기초생활 수급자, 다문화 가정 등 전국 각지의 소외계층에게 전달된다.

올해는 온라인 캠페인도 시작했다. 연예인을 비롯한 기업, 후원자 등 총 1000여명이 후원할 사람을 지목하는 ‘희망박스’ 릴레이 캠페인을 두 달 전부터 시작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와 CJ제일제당, 전국 푸드뱅크도 후원했다. 7년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된 상자는 총 10만여 개다.

자원봉사자 김광일(34)씨는 “누군가에게 필요한 물건을 상자에 꼭꼭 담았다. 우리 주변의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이영훈 굿피플 이사장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 민주평화당 유성열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 이사장은 “아직도 우리 주변엔 어려운 이웃들이 많다”며 “사랑을 나누고 베푸는 마음들이 더 커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천수 굿피플 회장은 “최근 통계에서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의 규모가 250만명이라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다”며

“소외된 이들과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희망박스 보내기에 사랑으로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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