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갈 3:28) “내 손에서 하나가 되리라.”(겔 37:19)
헌정 사상 첫 대통령 탄핵이 결정되면서 기독교계가 일제히 ‘존중과 통합, 화해와 치유’를 주문했다.
하나 되게 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국민들의 갈등과 상처를 싸매는 공동체로서의 사명을 다하자는 것이다.
화해와 치유를 향한 첫 단추는 믿음의 기도다.
대한민국은 4개월 넘게 촛불과 태극기로 갈라져 대립해왔다.
헌정사상 경험해보지 못한 초단기 선거전을 국론 분열 상태에서 치러야 하는 만큼 돌발 사태가 촉발될 수 있다.
그러므로 이 사순절기에 이 나라 이 민족이 하나되고 회복되도록 기도하고.
이 땅에 하나님의 뜻에 부합하는 지도자를 허락해달라고 기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