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장로교의 모(母)교회로 불리는 서울 새문안교회 새 담임목사로 이상학 목사가 결정됐다. 새문안교회는 지난 2일 공동의회를 열고 작년 말 은퇴한 이수영 목사의 후임으로 이상학 목사를 결정했다. 이 목사는 연세대 건축학과와 서울대 대학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장신대에서 목회학·조직신학 석사, 미국 버클리 연합신학대학원에서 철학박사를 받았으며 지난 2012년부터 포항제일교회 담임목사를 맡아왔다. 이상학 목사는 9월 이후 새문안교회로 부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