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제일좋은교회(엄진용 목사)는 화재로 예배당이 전소한 강원도 강릉 양양순복음교회(김재호 목사)에 교회건축을 위한 성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여의도순복음 총회(총회장 이영훈 목사)가 24일 밝혔다.
이날 오전 총회를 통해 성금을 전달한 엄 목사는 "지역 사회에서 30년 넘게 사랑방 역할을 감당해온 교회의 재건을 위해 많은 목회자들이 십시일반으로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총회장 이영훈 목사는 양양순복음교회가 하루빨리 재기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며 관심을 갖자고 요청했다. 양양순복음교회는 지난달 8일 누전으로 인한 화재로 교회와 사택이 모두 불에 타 현재 마을회관을 임시 예배처소와 사택으로 사용하고 있는 등 큰 불편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