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초 독일로 건너가 선교사로 활동하던 이용우 선교사는 1988년 미국 시애틀에서 타코마제일교회를 개척했다. 초기엔 성도들 간의 강한 유대관계가 교회 부흥의 어려움으로 작용하기도 했지만, ‘친정집과 같은 교회’를 만들겠다는 그의 신념과 섬김에 지금은 재적 성도가 700명이 넘는 교회로 성장했다.
타코마제일교회는 모든 안건을 다수결이 아닌 만장일치로 처리한다. 이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정도를 가자’는 이 목사의 철칙 때문이기도 하다. 목회자 중심이 아닌 평신도 중심의 목회가 교회 부흥의 비결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