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0일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기도한국 2010’은 한국전쟁 60주년을 기념해 한반도의 평화와 민족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으로 채워진다. 여기에 2012년 교단설립 100주년을 기도로 맞이한다는 의미까지 더해 뜻깊은 대회로 평가받는다.
전국 노회에서 새로 선출된 노회장과 서기, 기도한국 관계자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기도회는 상임위원장 소강석 목사 사회, 부총회장 박정하 장로 기도, 실무위원 노홍빈 목사 성경봉독, 총회장 서정배 목사 설교, 증경총회장 김동권 목사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서정배 목사는 “천안함 침몰과 북한 핵문제, 사회 양극화와 경제 문제 등으로 한반도는 위기에 처해있다”고 진단하고 “위기에 직면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미스바에 모여 기도한 것 같이 전국교회가 한자리에 모여 민족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