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양원 목사 순교 60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엄

07월 06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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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양원 목사 순교 60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엄

   

2010.09.30 14:4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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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양원 목사의 순교 60주년을 기념해 그의 신앙과 생애를 돌아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산돌손양원기념사업회(회장 정주채 목사)는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소장 김흥수 박사)와 함께 28일 새문안교회 언더우드교육관에서 ‘손양원 목사 순교 60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김승태 박사(세계선교신학대), 최병택 박사(공주교대), 이상규 박사(고신대)가 발제자로 나섰다.

‘손양원과 신사참배 거부항쟁’이라는 주제로 발제한 김승태 박사는 “손양원 목사가 일제시대에 신사참배에 강하게 대항하고 배격할 수 있었던 것은
신사참배를 우상숭배, 계명과 교리 위반, 하나님에 대한 불경 행위로 여긴 그의 꼿꼿한 신념과 신앙관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손양원과 구라선교’라는 주제로 발제한 최병택 박사는 “손 목사의 사역 중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나환자들과 뒤섞여 그들을 돌보았던 애양원 사역”이라며 “그는 다른 전임교역자, 의사들과는 달리 환자들과의 신체적 접촉을 마다하지 않고,
환자들을 거리낌없이 대하고 그들과 모든 것을 공유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한센병 환자들에 대한 손 목사의 순수한 열정과 헌신은 기독교 봉사의 전형을 보여준다”면서
“한국교회도 소외되고 도움이 필요한 자들 속으로 온전히 들어가 복음과 희망을 제시하는 노력을 계승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방 이후 손양원의 생애’라는 주제로 발제한 이상규 박사는 “손양원의 삶의 여정과 설교에는 무엇보다 하나님의 우주적인 왕권과 하나님 유일사상을
굳건히 믿었던 그의 신념을 읽을 수 있다”면서 “그는 철저한 회개와 자숙,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를 강조했으며,
그 자신이 먼저 그러한 삶의 표본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특히 두 아들의 죽음과 아들을 살해한 자를 양자로 삼은 일은 손양원의 신앙과 삶을 이해하는 중요한 척도가 된다”면서
“그가 이런 결단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일상의 삶 속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려는 의지가 자연스럽게 표출된 것이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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