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인들 행복해 하니 감사”
지구촌교회(진재혁 목사)는 이달부터 미취학 아동부터 장년까지 동일한 본문 성경으로 큐티를 시작했다.
기존의 큐티가 각 성장 단계에 맞는 전문화된 것이었다면, 새로운 큐티집은 전세대가 함께 큐티를 하고 말씀을 나눌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동일 본문 큐티는 지난해 마지막 주일 이동원 목사의 뒤를 이어 진재혁 목사가 취임한 이후 새롭게 시작되는 프로그램이다.
진재혁 목사는 원로목사와 후임목사의 ‘릴레이 설교’, ‘함께하는 목회’로 리더십 교체의 아름다운 선례를 만들어 가고 있다.
담임목사 취임 후 5개월. 진 목사는 대형교회의 효율성을 넘어 목자의 심정으로 목양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며 ‘관계맺기’에 집중하고 있다.
그는 원로목사와 후임목사의 관계가 누군가 빠지고 빈자리가 채워지는 것이 아니라,
후임이 와서 더 풍성해지고 채워짐으로서 교인들이 더 행복해진 것 같다고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