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가 30일 주일예배에서 "지난 1년 여 교회의 여러 문제로 상처를 입은 것에 대해 교인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 목사는 이날 2, 3부 예배에서 "2대 담임목사로 부임한 이후 조용기 목사님의 영적 사역 계승자로서 최선을 다해 왔으나 교회가 부흥되어 가는 과정 속에서 1년 여 전부터 교회 안팎으로 문제가 생겨 매스컴을 타게 되고 이로 인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고 교회가 상처를 입게 됐다"며 "담임목사로서 성도여러분들에게 이러한 일이 생긴 것을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