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먼저 “저는 100주년 기념 제 97총회장으로서, 총회 파회 이후 전국 교회에 혼란을 일으킨 저의 부족한 판단과 소치에 대하여 깊은 사죄와 용서를 위해, 교회의 머리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자비와 긍휼을 기다리고 있다”며 “현재 모든 외부의 관계를 차단하고 총회장으로서 회개와 반성,
자기 갱신과 개혁에 온전히 집중하기 위해 기도의 골방에서 주님의 흘리신 보혈의 십자가와 주님의 온전하시고 거룩하신 뜻을 갈망하며 찾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현하 각종 모임들 즉, 비대위, 임의단체 모임, 각종 성명서, 유인물 등에 대한 소식을 접하면서, 앞으로 진정한 총회 세움과 진정한 교단 개혁이
무엇인지 매우 고심하면서 사람의 여론이나 뜻이 아닌 우리 총회와 저에게 향하신 주님의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가를 찾기 위해 말씀 묵상과
골방 기도를 통하여 주님의 거룩하신 음성을 듣겠다”며
“더욱이 모든 책임이 부족한 저에게 있기에 겸허히 현재의 난제들을 가슴에 담고 깊은 자성과 가슴 찢는 회개와 분명하신 주님의 뜻을 찾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교단의 머슴인 총회장인 저와 함께 역할 분담을 맡은 임원들, 총회 산하 모든 직원들,
그리고 전국 교회와 성도님들께서 속상하신 감정과 울분을 자제하시고 이제 주님께로 돌아와 저와 함께 옷이 아닌 가슴을 찢는 심정으로
총회 정체성 회복, 총회 미래 발전, 총회의 끊임없는 개혁을 위하여 함께 기도해 주시길 소망한다”며
“특히 각종 사이비 이단, 안티 기독교, WCC의 반 개혁주의적 운동, 각종 종북세력으로부터 거룩한 주님의 몸된 교회가 더 이상 손상되지 않도록 함께
십자가 아래 무릎을 꿇고 존귀하신 주님의 세미하신 음성들 듣기를 간절히 열망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