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총회(총회장 김선규 목사)가 3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총회회관에서 신년감사예배를 드리고 2017년 교단사역을 시작했다. 예배엔 총회 임직원을 비롯해 총신대, 총회세계선교회, 기독신문사 등 교단산하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선규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여호수아는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때의 소중함을 알고 사명 중심의 삶을 살았던 사람”이라며 “매순간 자신에게 주어진 때를 값지고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절대적 믿음을 가졌던 여호수아에게 승리를 주시기 위해 하나님께선 태양을 멈추게 하기도 하셨다”며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는 올해 예장합동이 믿음으로 지혜를 구하고 개혁을 추구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쓰임받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참석자들은 총회와 산하 기관 발전, 교단의 부흥, 한국교회 연합을 위한 중추적 역할 등을 위한 특별기도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