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있는 사람

07월 06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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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꿈이 있는 사람

   

2008.07.23 00:2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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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동광교회 류철량 목사님의 주일설교입니다
성경:창세기 37:1-11

잠언29장 18절에 묵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하거니와 율법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느니라 하였습니다. 방자하다는 것은 제멋대로 날뛴다는 말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꿈이 있어야 합니다. 꿈이 없으면 방자하게 되고 병들기 마련입니다. 요셉은 꿈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에게 있는 것은 꿈밖에 없었습니다. 그가 가진 꿈은 모든 것을 얻게 했고, 성취하게 했고, 그를 영광스럽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요셉의 꿈은 자기 스스로 만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꿈을 갖고 싶어하는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꿈을 갖고 싶어하는 자에게 꿈을 주십니다. 꿈이 있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첫째, 꿈을 꾼다.

꿈이 있는 사람 은 꿈을 꾸는 사람 입니다. 5절에 요셉이 꿈을 꾸고 라고 말합니다. 요셉의 형제들과 함께 밭에서 곡식을 묶고 있었는데 요셉의 곡식단은 일어서고 형제들의 곡식단은 요셉의 곡식단에 절을 하는 꿈입니다. 꿈이 있다는 것은 꿈을 꾼다는 뜻입니다. 꿈이 있는 사람은 꿈을 꾸고, 꿈이 없는 사람은 꿈을 꾸지 않습니다. 꿈은 꾸는 사람에게만 있습니다. 꿈은 보지 못하는 것을 보게 하고, 믿을 수 없는 것을 믿게 하고, 불가능한 것들을 가능케 하는 동력입니다.
꿈은 미래를 향하게 하는 소망이요, 비전입니다. 땅을 파서 금을 캐듯이 꿈을 캘 수 있다면 캐야합니다. 꿈은 있으면 좋고 없으면 할 수 없는 것이 아닙니다. 꿈은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땅에 있는 그 무엇은 가지지 못했어도 꿈을 가져야 합니다. 왜냐하면,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길 것이기 때문입니다(마25:29). 꿈이 있는 자는 있는 자요, 꿈이 없는 자는 없는 자입니다. 꿈이 있는 자는 풍족하게 됩니다.
요셉은 복잡한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아버지 야곱은 아내가 둘이 아니라 넷이었습니다. 레아는 큰어머니요 자기 어머니는 라헬입니다. 실바와 빌하라는 두 여인은 레아와 라헬의 여종이었는데 그들도 야곱의 아내가 된 것입니다.
네 여인의 몸에서 열두 아들을 얻은 것입니다. 요셉은 라헬의 몸에서 태어나 이복 형제들의 시기와 다툼 속에서 싸우며 성장했습니다. 이렇게 복잡한 가정에서 태어난 그가 꿈의 사람이 되었다는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불우한 환경이 사람에게 꿈을 제공합니다. 좋은 환경만이 꿈을 꾸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꿈이 있는 사람은 꿈을 꾸기 때문에 꿈이 있습니다. 꿈을 꾸고 꿈을 가져야 합니다.
왜냐하면 꿈은 사람이 갖지만 그의 꿈이 그 사람을 키워주기 때문입니다. 내가 지금 무엇을 얼마나 소유했고 나의 사회적인 지위가 무엇이냐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지금 내게 어떤 꿈이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꿈이 있는 사람은 위대합니다. 사람이 위대해서가 아니라 꿈이 사람을 위대하게 만듭니다. 꿈꾸는 사람의 삶은 흥미가 있고 활기가 있습니다. 꿈이 있는 사람의 눈은 다른 사람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먼산바라기입니다. 그의 얼굴은 윤기가 나고 그의 음성은 폭포처럼 힘이 있습니다. 비전은 품는 자의 것이고 꿈도 꿈꾸는 자의 것입니다.
내가 내 신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라고 했습니다(요엘2:28). 하나님의 성령이 충만하면 꿈을 꾸게 됩니다. 성령이 오시면 꿈을 꾸게 합니다. 월트 캘러스티드 목사님은 매주 금요일은 꿈꾸는 날로 정하고 꿈을 꾸었다고 합니다. 기도하고 성경을 읽으며 하나님이 주시는 꿈을 꾸는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야곱이나 요셉시대에는 꿈이 계시였으나 지금은 기록된 말씀이 계시입니다. 말씀을 통해 꿈꾸는 자 되시기 바랍니다.

둘째, 꿈을 말한다.

꿈을 가진 사람은 꿈을 말합니다. 말하는 것을 들어보면 꿈이 있는지 없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꿈이 없는 사람은 아무리 들어봐도 꿈이 없습니다. 꿈이 있는 사람의 말은 언제나 긍정적입니다. 꿈이 없는 사람은 언제 들어봐도 부정적입니다. 꿈이 있는 자의 말은 낙관적입니다.
요셉은 자기가 꾼 꿈을 이야기합니다. 형들이 자기에게 와서 절하는 꿈을 꾸었다고 말합니다. 꿈은 허황되어 보입니다. 말도 안 되는 소리처럼 들립니다. 불가능한 것을 말하는 것 같이 들립니다. 그러나 꿈이 있는 사람은 담대하게 꿈을 말합니다. 9절에 보면 요셉이 다시 꿈을 꾸고 말합니다. 내가 또 꿈을 꾼즉 해와 달과 열 한 별이 내게 절하더이다 요셉이 꿈을 말할 때 두 가지 반응이 있었습니다. 11절에 보면 형들은 시기하되 그 아비는 그 말을 마음에 두었더라 자녀들의 꿈을 말하거든 마음에 두고 기도하며 격려하시기 바랍니다.
사람은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합니다(마12:34). 근심이 가득한 사람은 입만 열면 근심이 나옵니다. 독사는 이빨 밑에 독주머니를 차고 있습니다. 물었다하면 독이 나옵니다. 믿음이 있는 사람은 말속에 믿음이 섞여 나옵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셨습니다.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생겼습니다. 시편기자는 내 혀는 필객의 붓과 같도다 (시45:1) 하였습니다. 필객이란 글 솜씨가 뛰어난 사람 작가를 말합니다. 사람의 혀는 글 쓰는 사람의 붓과 같습니다. 은혜를 머금은 입은 은혜를 말하고 꿈을 머금으면 꿈을 말합니다. 거미는 입에서 나오는 액체로 줄을 치고 먹이를 사냥합니다. 예수님께서 병자를 고치실 때 주로 많이 하신 말씀이 있는데 네 믿음대로 될찌어다 입니다. 네 말대로 되라는 뜻입니다. 온 몸에 문둥병 걸린 사람이 예수님을 찾아와 주여 원하시면 저를 깨끗케 하실 수 있나이다 라고 하자 예수님은 손을 내밀어 저에게 대시며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고 하셨습니다. 그는 즉시 깨끗하여 졌습니다.(마8:1-3) 자기의 소원을 말하고 말한 대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롬10:10)
꿈을 가진 사람은 기도하게 됩니다. 기도란 마음의 소원을 입으로 고하는 것 아닙니까?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기도가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기도는 꿈을 이루는 도구가 됩니다. 나의 꿈은 입으로 터져 나와야 합니다. 내가 내 꿈을 말할 때 내가 한 말에 대해서 책임을 지게 됩니다. 담대히 꿈을 말하십시오. 그리고 기도하십시오. 하나님이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사람은 입에서 나오는 열매로 하여 배가 부르게 되나니 곧 그 입술에서 나는 것으로 하여 만족하게 되느니라 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그 열매를 먹으리라 (잠18:20-21) 우리가 말하는 소리를 하나님이 들이십니다. 꿈이 있는 사람이 꿈을 말할 때 하나님이 들으시고 역사하십니다.
요셉은 자신의 꿈을 말했다가 미움을 받았습니다. 8절을 보세요 그 형들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참으로 우리의 왕이 되겠느냐? 참으로 우리를 다스리게 되겠느냐 하고 그 꿈과 그 말을 인하여 그를 더욱 미워하더니 라고 했습니다. 그래도 꿈은 있어야 하고 말해야 합니다. 누에의 입에서 나오는 액체가 실이 되고 실로 자기 집을 짓듯이 여러분의 언어로 자기를 세워가기 바랍니다.

셋째, 꿈을 이룬다.

꿈이 있는 사람은 능력 있는 사람입니다. 꿈의 능력은 무한한 가능성입니다. 꿈이 있다는 것은 가능성이 있다는 뜻입니다. 꿈이 힘입니다. 꿈이 꿈을 이룹니다. 꿈이 불가능한 것을 가능케 합니다. 꿈은 바라는 것입니다. 바라는 것을 꿈이 이루어줍니다. 꿈이 있는 지도자는 백성을 고무시키고 장정을 용병으로 일으킵니다. 꿈을 현실화시키는 능력이 있습니다. 꿈과 현실을 연결시킵니다. 현재와 미래에 다리를 놓고 건너갑니다. 꿈이란 도달해야 하는 영광의 자리입니다. 우리가 다다라야 할 그곳입니다.
요셉은 꿈이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또한 능력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능력은 시련 극복을 통해 증명되었습니다. 형들은 요셉의 옷을 벗기고 찢어서 짐승의 피로 물을 들였습니다. 스스로 나올 수 없는 구덩이에 버려지기도 했습니다. 그가 옷이 벗겨졌다는 것은 아버지의 사랑도 도움도 받을 수 없는 신세가 되었다는 뜻입니다. 그가 구덩이에 던져진 것은 그의 꿈마저 빼앗긴 것이었습니다. 그의 꿈은 찢어졌고 그의 미래는 절망이었습니다. 전혀 꿈을 가질 수 없었습니다. 그를 이렇게 만든 것은 남이 아니 형제들이었습니다. 먼데 있는 사람은 나를 해치지 않습니다. 가까운 사람이 문제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원수가 너희 집안 식구 중에 있다고 하셨습니다. 처음에는 요셉을 죽이려고 했다가 형인 르우벤이 피를 흘리지 말자고 제안하여 겨우 살아났던 것입니다. 그는 두 번이나 팔려갑니다. 그는 노예가 되었습니다(36절). 요셉의 힘은 사람에게서도 아니고 환경에서 온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에게서 왔습니다. 하나님을 가까이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 되는 것입니다. 진정한 힘은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그가 팔려갈 때도 하나님이 함께 하셨고, 감옥에 있을 때에도 하나님이 함께 하셨습니다. 그런 과정을 거쳐서 꿈을 이루게 하려는 것이 하나님의 섭리였습니다.
하나님의 꿈은 좌절될 수 없었습니다. 요셉에게 꿈을 주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요셉은 낙심할 수밖에 없는 처지에서도 낙심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그와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 꿈에서 나오는 능력은 견디는 힘입니다. 노예생활도 감옥생활도 끝까지 인내합니다. 진정한 힘은 꿈과 현실을 연결하는 능력입니다. 꿈에서 나오는 힘은 불굴의 열정입니다. 꿈에서 나오는 열정이 꿈을 이루는 힘으로 작용합니다. 여러분 꿈이 있는 사람이 되십시오. 꿈을 통해서 나오는 힘으로 꿈을 이루어 가십시오.

위기를 역전의 기회로 만들어 가는 사람은 능력 있는 사람입니다. 요셉이 바로 그런 사람입니다. 그는 감옥에서 왕 앞에 서게 되었고, 꿈을 이루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욕심과 꿈은 다릅니다. 욕심은 자기 중심적인데 반하여 꿈은 다른 사람을 위한 것입니다. 꿈은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을 위하여 민족을 위하여 입니다. 나쁜 사람은 `나`뿐인 사람입니다. 다른 사람을 생각하지 않고 자기만 생각하는 것입니다.
꿈이 있는 사람은 유혹을 뿌리칠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장애를 뛰어넘어 꿈을 이루는 능력이 있습니다. 나를 죽이려는 사람까지 용서할 수 있는 가슴이 있습니다. 꿈이 있는 사람은 목표가 있고 계획이 있습니다. 그리고 실천이 있습니다. 꿈을 이루는 습관이 있습니다. 꿈이 있는 사람이 되십시오. 꿈꾸는 사람이 되십시다. 꿈을 말하십시오. 꿈이 있어 꿈을 이루는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기사게재일: [2003-04-14 오전 11:5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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