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복판에서 김장 잔치가 벌어졌습니다. 잘 절인 배추에 빨간 양념을 쓱쓱 버무려 맛깔스런 김치를 만들어 냅니다.
10여개 교회로 구성된 연합모임 ‘따스한 이웃’과 기독교대한감리회가 사랑의 친환경 김장나누기 행사를 벌였습니다
김장나누기 행사가 영하를 웃도는 쌀쌀한 날씨에도 아랑곳 없이, 내 가족을 위한 마음으로 정성을 담아 김치를 버무려 나누었다.
이날 만든 10KG들이 천 3백상자의 김치는 지역아동센터와 노숙인쉼터, 독거노인 등에게 전달된다.
한 봉사자는 "이 김치를 전달받는 독거노인 분들이 이 김치를 아주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습니다."고 하였다.
이번 김장김치는 이웃사랑 뿐 아니라 농도 상생의 의미도 담겨있습니다. 김장김치의 재료는 모두 농촌교회를 통해 구입했고.
강원도 춘천과 홍천, 충남 아산과 단양 등 5개 농촌교회가 교인 농가에서 재배한 배추와 고춧가루, 마늘, 생강 등으로 마련한 것으로, 모두 친환경 농산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