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목사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직을 연임하게 됐다.
30일 한기총은 서울 한국교회100주년 기념관에서 정기총회 겸 회장 선거를 열어 전 회장 연임을 승인했다.
한기총 선거관리규정 제8조3항에는 "단일 후보일 때는 박수로 (대표회장을) 추대할 수 있다"는 조항이 있다.
총대 중 박수 추대에 반대한다는 이의를 제기할 경우 추가 절차를 밟지만 이날 총회에서는 이의가 제기되지 않았다.
전 목사는 당선 인사에서 "부족한 저를 30만 목회자 25만 장로님께서 오늘 다시 한 번 1년 동안 한기총 대표회장으로 뽑아주신 데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반드시 주사파를 척결하고 반기독교 문화를 다 바꾸어서 예수왕국 복음통일 만들어달라 하는 뜻이라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