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선교, 세계교회와 함께’란 주제로 열린 GMS 2011 세계선교대회는 전 세계에 파송된 선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의 100년 선교를 꿈꾸는 연합의 장으로 펼쳐졌다. 선교사가 파송된 100개 국가의 국기가 차례로 입장하며 개회를 알린 개막식은 새에덴오케스트라의 축하 콘서트와 소강석 목사의 축하 메시지로 대회의 문을 열었다.
김삼봉 총재는 개회예배 설교를 통해 “이 자리에 모여 세계선교대회를 하는 이유는 만민에게 복음을 전하라는 지상대위임령을 이루기 위해서다”라며 “어떤 상황에서도 전도와 선교하기를 포기하지 말고 선교의 비전을 이루어 갈 것”을 역설했다. 9월 2일까지 5일간 안산동산교회에서 열리는 GMS 세계선교대회는 성경강해와 주제강연, 선택특강, Steve Douglass(국제CCC 총재)의 초청강연 및 문화예술, 비즈니스, 전문인 선교 등에 관한 특강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총 12개 국가의 지역 선교부 사역보고 및 선교의 밤 행사를 열고 전 세계 선교사들의 연합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재호 준비위원장은 “이번 행사에 130여 명의 강사 및 순서자들이 동원되며, 약 2만 5천 명이 대회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장합동 총회의 세계선교부인 GMS는 2011년 6월까지 100개 국가에 2,133명의 선교사를 파송했다. 교단 산하 교회들 중 단독으로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는 교회는 11,353개에 이르지만, 이 중 540개 교회(4.7%) 선교사만이 GMS 파송 선교사로 등록돼 있다. 이에 총회는 이번 선교대회를 통해 파송교회를 540개 교회에서 1,000개 교회(10%)로 확장시키고, 2020년까지 5천 명의 선교사를 파송하는 목표를 세웠다.
대회 첫날 개막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GMS 이사장 하귀호 목사는 “GMS 2011세계선교대회는 2003년 이후 8년 만에 열리는 대회로 역사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며 “100개 나라에 파송된 선교사들과 파송교회들이 다시 한번 새롭게 무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단 설립 100주년 기념대회 준비위원장 고영기 목사(GMS 선교대회 회록 서기)는 “내년에는 미국에서 한인교회를 중심으로 세계선교대회를 치를 예정” 이라며 “이번 선교대회가 교단 설립 100주년 기념대회의 기폭제가 되고 세계선교의 기틀을 마련하는 포문을 열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교회마다 특성이 있어 나름대로 선교사 파송을 하고 있지만, 가능하면 교단 안에 들어와 같이 선교하고 사역할 수 있기를 원한다”며 “선교대회가 끝난 후, 다같이 만나서 내부 조율을 할 생각”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GMS는 현재 파송교회, 노회, 개교회의 선교사역 정보 전산화 시스템을 구축한 상태며, 앞으로 세계 현지교회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