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언론회는 긍정적인 한국교회의 모습을 홍보하기 위해 필리핀 한상호선교사의 사역을 소개했다.
언론회는 한국교회가 2007년 1월 현재, 전 세계에 16,616명의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10만 선교사를 파송, 120년 전에 우리가 받았던 빚을 갚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교회의 선교역량을 강조한 언론회는 “필리핀에서 5년째 사역중인 한상호선교사가 마닐라 북쪽 깔로오깐에서 빈민을 대상으로 선교하고 있다”고 밝히고 그의 사역을 세세히 소개했다.
한상호선교사가 세운 빵아랍교회는 어른 100명, 중고생 25명, 초등생 130명이 출석하고 있으며 성도 대부분은 시골에서 올라오거나 도시에서 소외된 사람들로 직업과 주거가 열악한 빈곤층이다. 빵아랍교회는 현지인목회자 2명을 세워 직업훈련과 교육, 구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직업을 갖지 못한 현지 빈민들을 대상으로 재봉과 컴퓨터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사랑의 쌀’을 나누고 미취학 아동 학교보내기 운동을 통해 밝은 미래를 세워나가고 있다.
깔로오깐지역 아이들은 한 달에 2500원의 돈이 없어서 학업을 포기하는 사례가 허다하며 끼니는 굶는 일도 비일비재하다고 언론회는 전했다.
한상호선교사는 교회 옆에 교육시설과 사회복지관을 세워 복음으로 영을 살찌우고 빵으로 육을 살찌운다는 구체적인 사역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