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토박이가 그린 수원화성

02월 07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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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토박이가 그린 수원화성

   

2012.02.20 18:4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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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박물관, 윤한흠 그림전


수원화성박물관이 지금은 사라진 수원의 모습을 그림으로 그린 윤한흠(尹漢欽) 씨의 작품전을 오는 23일부터 4월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거북산과 대황교를 그린 작품을 비롯해 수원화성의 옛 모습을 담은 그림 23점이 선보인다.

전시품 중 하나인 '남측 성벽 풍경'은 규모가 3m20㎝에 이르는 대작으로 성 밖에 있던 우시장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작품이라고 박물관은 설명했다.

윤씨는 1923년 수원 남창동에서 태어나 평생을 수원에서 보냈다.

전쟁과 개발로 변해가는 수원화성 일대 모습이 안타까워 1970년대에 접어들어 붓을 들고는 자신의 기억과 지역 어른들의 증언을 토대로 변형 이전 수원화성의 모습을 남기기 시작했다.

전문 회화교육을 받지는 않았지만 작품마다 수원화성의 아름다운 모습을 남기고자 고심한 열정이 이번 전시작에 담겼다고 박물관은 말했다.

윤씨는 수원 화성학원을 졸업하고 1938년 일본으로 건너갔다가 해방되던 해에 귀국해 수원역 앞에서 양화점을 경영하는가 하면, 수원 영동시장에서 상회를 경영하면서 작품활동을 병행했다. / 민경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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