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부탁해 연극으로 재탄생

10월 16일(목)

홈 > 일반뉴스 > 문화/스포츠
문화/스포츠

엄마를 부탁해 연극으로 재탄생

   

2010.02.09 21:56 입력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지난해 최단 기간 100만부 판매라는 기록과 함께 ‘엄마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던 신경숙 작가의 소설 <엄마를 부탁해>가 연극으로 재탄생돼 대학로에서 공연 중이다.

딸, 아들, 남편의 기억을 통해 엄마에 대한 기억 재생돼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연극 <엄마를 부탁해>는 ‘엄마’라는 존재에 대해 근원적인 물음을 던지며 보다 인간적으로 접근하고자 한 원작의 메시지가 고스란히 녹아있는 작품이다.

작품은 인간 내면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주목받는 작가 고연옥과 30년간 한국 드라마의 중심에서
뛰어난 연출력을 선보인 고석만 연출의 손을 거쳐 독자들의 머릿속에서만 그려지던 원작을 무대에서 생생하게 재현해 보이고 있다.

엄마를 찾아 헤매는 자식들과 남편, 그리고 엄마의 시선으로 그 시점이 전환되며 이야기가 전개되어 가족들 각자가 간직한, 그러나 서로가 잘 모르거나 무심코 지나쳤던 엄마의 인생과 가족들의 내면을 파편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이 과정을 통해 엄마는 신화화된 존재가 아닌 ‘한 인간, 한 여자’로서의 모습으로 새롭게 발견되며, 가족들은 엄마에게서 위로를 받는 것만이 아니라 오히려 엄마를 위로할 수 있게 되는 깨달음을 얻는다.

원작자 신경숙 작가는 “엄마가 처음부터 엄마로 태어난 사람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의 생각이 깨졌으면 좋겠다. 엄마와 자식 사이 뿐 아니라 사회적 관계 자체가 모성적이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고석만 연출은 “연극을 통해 단순히 모성에 대한 애찬, 동조가 아닌 인간성에 근원을 둔 치유와 소통이 이루어지길 바란다. 관객들은 연극을 보는 동안 엄마의 어린 시절, 엄마의 꿈, 사랑까지도 궁금해 하며 엄마의 존재를 그리워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10여 년 만에 무대로 복귀한 중견 탤런트 정혜선이 엄마 역을, 연극배우 서이숙이 큰 딸역을 맡아 굵직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이밖에도 백성희, 박웅, 심양홍, 길용우 등 중견배우들의 연기가 연극에 힘을 실어준다.
|

기사에 대한 의견

홈 > 일반뉴스 > 문화/스포츠
문화/스포츠
Hot

인기 이스라엘 국악선교공연

2011.06.14 |
Hot

인기 스마트폰으로 복음성가 악보사용

2011.05.05 |
Hot

인기 아버지 옥한흠

2011.03.09 |
Hot

인기 감리교 ‘사순절 묵상집’ 발간.

2011.03.03 |
Hot

인기 김장훈과 서경덕 뉴욕타임즈에 전면광고

2011.02.23 |
Hot

인기 십자가 사랑

2011.02.15 |
Hot

인기 성경에 나오는 물건 500점 전시

2010.09.30 |
Hot

인기 중화권 목회자 성공적 목회 비결

2010.09.03 |
Hot

인기 나눔천사 가수 션(노승환) 촛불상 수상

2010.03.14 |
Hot

인기 '나는 행복합니다' 닉 부이치치

2010.02.16 |
Now

현재 엄마를 부탁해 연극으로 재탄생

2010.02.09 |
Hot

인기 초미니 자동차 판매

2010.02.02 |
Hot

인기 ♥ 세계 최고의 ‘신의 손’ 한국 마술사!!!

2010.01.08 |
Hot

인기 김연아 새해 소망

2009.12.31 |
Hot

인기 피겨여왕 김연아 갈라쇼

2009.12.06 |
댓글 TOP 뉴스
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