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지난달 30일 장·차관 워크숍을 진행하면서 저녁 식사용으로 준비한 도시락이 9만 원대의 유명 호텔 도시락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평창올림픽 자원봉사자 식사
vs 청와대 도시락’이란 제목의 글을 올리며
청와대에서 제공한 도시락에 대해 ‘황제 도시락’ 의혹을 제기했다.
게시글에 따르면 이날 행사 등장한 서울의 한 호텔에서 9만 6800원에 파는 도시락과 이날 행사에 등장한 도시락이 똑같이 생겼다는 것이다.
대통령을 비롯한 국무위원들이 황제같은 도시락을 먹는다는 취지의 비판이다. 당시 참석자만 약 150명으로 식대로 1000만원 넘게 쓴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