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장애인들도 지식재산권을 갖고 개인의 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여성장애인 지식재산권 갖기 운동’ 사업이 추진된다.
여성부는 지난해부터 여성부 공동협력사업으로 한국여성발명협회(회장 : 한미영)와 함께 ‘여성장애인 지식재산권 갖기 운동’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여성장애인의 창의성을 발휘하고 발명을 통해 개인의 능력개발과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여성부는 발명에 대한 인식전환과 지식재산권에 대한 기본지식 함양을 위한 지식재산권 교육도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발명의 이해, 발명과 특허 등에 대한 강의를 발명교사 및 특허청 심사관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7월 19일 광주, 7월 29일 대전에 이어 9월말까지 총 4차례의 교육을 진행중이다.
또한, 8월 4일부터 9월 21일까지 발명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선정 작은 오는 10월에 개최될 ‘2008 장애여성발명아이디어대회’에서 시상하게 된다.
공모는 장애인복지법에 의거 등록된 여성장애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생활속에서 장애를 극복할 수 있는 나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응모가 가능하다.
입상자에게는 여성부장관상 등의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며, 우수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시제품 제작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일어서서 편히 아기를 돌보는 보조장치’(여성부장관상), ‘리프트 보행기’(금상), ‘미끄럼방지용 목발’(은상) 등의 아이디어가 입상했다.
※ 접수문의: 한국여성발명협회 홈페이지(
www.inventor.or.kr) 참조 (☎ 02-538-2710)
※ 2008 장애여성발명아이디어대회 시상식
- 일시/장소 : 2008년 10월 20일 한국지식재산센터 19층 국제회의실(예정)
한편, 여성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성장애인들이 창의력을 발휘하고 산업재산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장애인의 권익을 신장할 수 있는 정책을 꾸준히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교류협력과 02-2075-4675
/장옥현 기자(
joh@kucib.net)
기사게재일: [2008-08-05 오후 2:5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