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개성공단 관리위원회에 어제 밤 11시55분께 구두통지문을 보내왔다며 "개성공단 상주 체류 인원을 880명으로 제한" 한다는 내용을 통보했다 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당초 우리측은 북측 총국과 실무적인 협의를 통해 관리위원회 지원기관, 입주기업, 건설업체, 현대아산 및 협력업체 상주인원을 1628명으로 해 달라고 29일 오전 10시30분께 말했었다 며 북측 담당자가 기다려달라고 했는데 어제 저녁에 최종 통보한 것은 880명이다 고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