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버스 ‘반기독교 광고’ 철거

07월 05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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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버스 ‘반기독교 광고’ 철거

   

2010.02.09 21:4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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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논란이 된 서울시내 일부 노선버스의 ‘반기독교 광고’가 버스운송조합 측에 의해 지난 8일 철거됐다.

버스운송조합 “언론 보도에 부담 느껴 철거키로”

지난 5일부터 서울 시내 일부 노선버스에 실린 기독교 비판 내용 광고가 지난 8일 오후 11시경 중단됐다.

이는 광고물에 대한 언론 보도에 부담을 느낀 버스운송조합 측이 사태 수습을 위해 취한 조치인 것으로 풀이된다.

버스운송조합 관계자는 “반기독교 단체의 광고물이 버스 외부 광고에 올라 있다는 소식을 언론 보도를 통해 접한 뒤 이 광고가 적절치 않다고 판단해 관련 광고를 모두 철거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에 반기독교시민운동연합(이하 반기련)은 9일 각 언론사에 ‘버스광고 중단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라는 제목으로 성명서를 발표, 향후 절차를 밟아 정당한 권리를 찾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반기련은 지난 5일 ‘나는 자신의 창조물을 심판한다는 신을 상상할 수가 없다’는 아인슈타인의 말과 사진을 서울 시내 4개 노선 8대의 버스에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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