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녹화 경진대회 대상에 `문래동 철공소'

07월 06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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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녹화 경진대회 대상에 `문래동 철공소'

   

2011.11.06 20:5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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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 2일 열린 `제3회 시민참여 생활녹화 경진대회'에서 영등포구 문래도시텃밭 공동체를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생활녹화 경진대회는 시민이 직접 녹화사업을 벌인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서울시와 재단법인 서울그린트러스트가 함께 여는 대회로, 올해는 모두 65곳이 참여했다.

문래도시텃밭 공동체는 문래동 철공소 골목에 입주한 예술가들이 업주와 지역주민을 설득해 함께 텃밭을 가꾸고 벽화를 그려 `녹색 활력'이 넘치는 곳으로 변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시는 재활용 철근으로 아치를 만들고 장미, 수세미 등을 심어 골목을 숲 속 동굴처럼 만든 천호동 461-141번지 장미골목 등 2곳을 최우수상으로 선정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앞으로 집 앞 골목에서 주민이 직접 가꾼 꽃과 텃밭을 만나는 게 흔한 일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주민 참여형 녹화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함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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