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오류역광장등 문화존 마련 공연-스포츠 체험
구로구가 청소년들이 직접 전시 및 공연에 참여할 수 있는 공연장과 다양한 놀이 및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장이 설치된 ‘청소년 문화존’을 마련, 12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13일 구에 따르면 청소년 문화존은 청소년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오류역 광장,구로역 광장, 신도림테크노마트 등 지역내 역 광장에 조성돼 10월까지 총 7회에 걸쳐 공연존, 체험존, 전시존, 놀이존, 스포츠존 등으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구는 지역내 20개 우수 청소년 동아리에 100만원씩 총 200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하며, 지원금을 받는 동아리는 청소년 문화존 운영 기간 동안 1회 이상의 공연, 전시 활동하게 된다.
청소년 문화존은 ▲구로역 광장 ‘문화존 개막식’(6월12일) ▲신도림 테크노마트 ‘청소년 벤드문화 페스티벌’(7월10일) ▲구로역 광장 ‘타지역 문화존 교류행사’(7월24일) ▲신도림 테크노마트 ‘청소년 여름체험 페스티벌’(8월14일) ▲오류역 광장 ‘전통문화공연’(9월11일) ▲신도림 테크노마트 ‘청소년 동아리 축제 만들기’(10월9일) ▲구로역 광장 ‘문화존 폐막식’(10월23일)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한편 12일 구로역 광장에서 ‘open the youth culture’라는 주제로 열린 개막식 행사에는 200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한 가운데 팬코스프레 경연대회, 청소년 동아리 공연이 진행됐으며, 페이스페인팅-그래피쳐-캐리커쳐 등의 체험존도 운영됐다.
행사 후에는 광장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10mX4m)을 통해 남아공 월드컵 대한민국과 그리스 경기의 응원전이 펼쳐지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 문화존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와 유익한 여가생활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는 7회 운영으로 횟수를 늘리고 프로그램의 질을 향상시켜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성 함양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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