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기사로 구성된 CBS 통신원 선교회가 오는 9월과 11월, 장애 어린이들과 노숙자들을 대상으로 야외나들이 봉사활동 및 급식봉사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CBS 통신원 선교회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 노인과 재가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나들이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 18일 송파구 ‘루디아의 집’을 찾아가 택시와 승합차를 이용해 9명의 시각장애 할머니들을 모시고 야외산책 봉사활동을 다녀왔으며, 지난 5월초에는 차량 6대와 10명의 봉사 회원들이 종로종합복지관의 모자가정을 중심으로 강원도 남이섬으로 야외나들이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5월 중순에도 택시 8대로 남부장애인복지관의 재가 장애인들을 모시고 양평 들꽃수목원으로 나들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CBS 통신원 선교회 박성홍 회장은 “야외나들이를 하기 어려운 장애인과 노인들에게 모처럼 바람을 쐬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해드리니 참 뿌듯하다”고 밝혔다.
1981년 운전기사들을 중심으로 조직돼 교통정보와 사건제보 등을 통해 CBS 방송에 참여해온 CBS 교통통신원은 2009년 ‘CBS 통신원 선교회’라는 이름으로 재창립돼 현재 35여명의 회원들이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