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에 따르면 화천읍의 T자형 중심도로와 화천시장으로 연결되는 거리가 불법 주·정차 차량과 도로변 적치물들로 몸살을 앓으면서 극심한 교통 지정체와 보행자들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화천읍 T자형 중심도로에는 시외버스 터미널, 교육청 등 기관들이 거리에 붙어있고 군청·경찰서도 이 도로와 연결돼 있는 등 화천읍의 얼굴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고질적인 불법 주·정차 차량을 비롯해 접속도로는 상인들이 거리에 내놓은 상품과 무허가 노점상 등으로 행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과 화천경찰서는 지난달 22일 법질서 확립과 지역경제살리기를 위한 군민 공청회를 열고 주민차량을 강변도로 내 노상주차장과 둔치 주차장으로 유도하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주차의식 전환 운동을 펼치고 있다. 군은 오는 7월께 불법 주·정차 문화개선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하고 3,000만원을 들여 불법 주·정차 문화 개선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화천=윤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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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게재일: [2008-05-21 오전 12: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