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청주시 상당구 율량동 친환경 축산클러스터사업단이 서울지역 학교에 납품한 무항생제 한우와 육우, 돼지, 닭고기는 280t(29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3-12월 납품량 136t(10억300만원) 보다 144t(19억원) 증가한 것이다.
도의 한 관계자는 "이는 충북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축산물에 대한 호응도가 높아짐에 따라 이 사업단의 축산물을 급식에 이용하는 학교 수가 250개에서 320개로 늘었기 때문"이라며 "서울시가 최근 초등학생에 대한 전면 무상급식을 시행함에 따라 납품량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도와 서울시 농수산물공사는 2009년 10월 학교급식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친환경 축산클러스터사업단은 이듬해 3월부터 서울의 각급 학교에 축산물을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