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농약사용 줄여 친환경농산물 재배
천적 방제 7억6500만원 지원
충북도는 시설원예작물의 농약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내년도 천적활용 병해충방제 사업에 7억6500만원(163농가 114ha)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천적방제는 합성농약에 의한 해충방제를 천적을 활용한 생물적방제로 전환해 과다한 농약사용을 줄이고, 고품질 친환경농산물 확대를 위한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환경제어가 가능한 3000㎡ 이상의 시설에서 친환경농산물을 재배하는 농업인과 영농법인 등이다.
지원품목은 딸기, 토마토, 고추 등 9개 작목이며, 지원금액은 시설원예 재배면적 1ha당 딸기 600만 원, 토마토 700만 원, 파프리카 1300만 원, 고추 730만 원, 오이 720만 원, 포도 510만 원, 수박 610만 원 등이다.
도는 올해도 91ha, 140농가를 대상으로 천적활용병해충 방제 사업비를 지원했다.
내년에는 딸기15ha, 토마토 61ha, 파프리카 2ha, 고추 6ha, 오이 6ha, 포도 11ha, 수박 14ha 등 114ha, 163농가를 대상으로 주요 해충별 대상천적을 작물별로 조기 투입해 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천적방제사업의 확산을 위해 천적방제 전문컨설턴트 교육과정에 80명의 선도농가와 지도공무원을 참여시켜 전문컨설턴트를 양성, 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
Se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