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 증평읍에 위치한 육군 특전사령부 예하 흑표부대가 각종 정화활동으로 주민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흑표부대는 지난 3일 옥천군 수북리 장계국민관광단지 앞 대청호에서 전문적인 스쿠버와 UDT 요원 등 30여 명의 특전부대원을 투입해 대대적인 수중정화활동을 벌였다.
이번 수중정화활동은 흑표부대와 금강유역환경청, 옥천군이 공동으로 ‘대청호 환경 지키기’ 활동의 하나로 마련했다.
부대 정찰대장인 오세철 소령은 “특전사는 해마다 전문요원과 장비를 투입해 수중정화활동을 펼쳐왔고 이제는 환경보전도 안보요소임을 인식해 국민들이 깨끗한 환경을 향유할 수 있도록 환경보전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증평=김광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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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게재일: [2008-07-05 오후 8:2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