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류승철)는 도시근교 농업의 특산품인 시설채소에 친환경병해충 방제기술을 보급한다.
이에 따라 시는 채소 재배 과정에서 환경문제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병해충 방제에 친환경제를 사용하는 기술을 확대 보급키 위해 친환경시설채소연구회 10개단체에 9000만원(시비 6300만원, 자담 2700만원)을 지원해 130ha 규모의 친환경 채소를 생산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친환경농업육성법에 적합한 자재중에 농업기술센터와 농가에서 실증시험을 통해 인체에 안전하고 병해충 방제효과가 있으면서 환경오염도 방지되는 자재를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농업인과 소비자의 건강보호는 물론 도시근교의 토양, 하천, 수질오염 방지로 쾌적한 도시근교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가로수친환경채소연구회를 비롯해 12개 단체로 구성된 친환경채소연구회에서 250명의 회원들과 함께 품질 좋고 안전한 농산물 생산 연구에 주력하고 있으며, 품질인증을 획득해 전문매장과 계약판매를 하는 등 농가를 적극 지원해 오고 있다.
류승철 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가소득을 올리고 소비자의 건강도 보호하면서 FTA에 대응한 다양한 시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주=이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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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게재일: [2008-05-21 오전 12:0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