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이 최근 한국능률협회인증원과 한국산업경영시스템학회가 주관하는 ‘2008 글로벌스탠다드 경영대상’에서 ‘사회책임경영부문 대상(大賞)’을 수상했으며, 이장호 부산은행장이 개인 1인에게 주어지는 ‘최고경영자상(賞)’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지역특성에 맞는 특화된 사회공헌활동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경영의 실천, 고객감동경영과 직원만족을 위한 경영혁신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한 성과를 높이 평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부산은행 이장호 은행장은 사회책임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바탕으로 사회책임 경영과 경영혁신을 주도적으로 실천한 공로로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
부산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사회공헌 전담부서를 신설해 전 임직원이 매주 릴레이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지역발전, 사회복지 등 분야에서 사회공헌사업을 하고 있으며, 이의 적극적 실천을 위해 지난해 ‘부산은행 장학문화재단’을 설립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부산은행의 문화재보존을 위한 금정산 북문 및 장대복원사업, 출산장려를 위한 셋째자녀 금반지 증정, 소외된 이웃과 시민들을 위한‘찾아가는 문화공연’과 도서관 문화센터화 사업 등 특화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 은행연합회 발표 자료에 의하면 부산은행의 지난해 사회공헌활동비용은 당기순이익의 5.6%수준인 154억 원으로 지방은행 중 최대이며 일부시중은행 및 외국계은행에 비해서도 월등히 많은 것으로 확인돼 지역은행다운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장호 은행장은 수상소감에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더욱 세계화 시대에 걸맞은 글로벌 스탠다드 경영을 해 주주와 고객, 지역사회로부터 존경받고 신뢰받는 은행으로 규모는 작지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명품은행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혜연 기자(
khy@kucib.net)
기사게재일: [2008-05-17 오후 12:1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