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도심 폐교를 '푸른 숲 교육센터'로 재활용
2013년 2월 문을 닫는 부산 금정구 금사동 윤산중학교가 '푸른 숲 교육센터'로 변신, 시민의 품에 안긴다.
부산시는 이달 중 부산시 교육청과 윤산중학교 시설 재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부산시는 시 교육청과 업무협약에 이어 '폐교부지를 활용한 푸른 숲 교육센터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할 방침이다.
윤산중학교는 부지 1만2천909㎡에 전체면적 7천200㎡의 지상 5층짜리 시설물로 구성돼 있다.
부산시는 이곳에 국비 30억원과 시비 30억원 등 60억원을 투입해 생태숲, 숲 체험실, 숲 전시실, 숲 속 놀이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기본계획ㆍ실시설계 용역이 완료되는 즉시 공사에 들어가 2013년 2월 폐교 전까지 시설물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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