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7. 9(수) 14:00 남항대교 영도구측 평면도로에서 시장, 국회의원, 시민 등 750여명 참석한 가운데 남항대교 준공식 개최 -
부산시가 지난 1997년 10월부터 서구 암남동에서 영도구 영선동 구간에 걸쳐 총 3,5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해온 남항대교 건설사업이 올해 6월 30일부로 완공됨에 따라 7월 9일(수) 14:00 영도구 측 평면도로에서 남항대교 준공식을 개최한 후 일반인에게 개통된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대상으로는 초청인사 국회의원, 시,구의원, 유관기관 및 단체장 등 100명과 시공,설계,감리회사 임직원, 공무원, 서구,영도구 지역주민 등 650명으로 전체 750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남항대교의 완공으로 부산신항~명지대교~천마터널~남항대교~북항대교~광안대로~수영강변도로~경부고속도로를 연결하는 해안순환도로망(L=57km)이 구축됨으로써 항만배후도로 확충에 따른 물류비용 절감 및 국가경쟁력 강화, 대형 컨테이너차량 우회 분산으로 도심 교통난 완화, 국가기간 교통망 연결로 지역 간 균형발전 도모, 초대형 선박기자재의 원활한 수송으로 조선 산업 경쟁력 강화 등의 기대효과가 예상된다고 부산시 관계자는 전했다.
/부산=김종한 기자(
kjh@kucib.net)
기사게재일: [2008-07-08 오후 10:5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