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최신예 핵추진 항공모함인 ‘로널드 레이건(USS Ronald Reag an)’호가 친선교류차 14일 닷새간의 일정으로 부산항에 입항한다.
10일 주한미군사령부와 해군작전사령부 등에 따르면 로널드 레이건호는 14일 오전 해군작전사령부 부산기지 부두에 입항해 한국 해군과 자원봉사 활동 등의 친선교류 행사를 갖는다.
로널드 레이건호는 배수량 9만7000톤, 길이 333m, 높이 63m, 폭 78m의 규모를 갖고 있으며 5500여 명의 승무원이 탑승, 85기의 최신예 항공기를 탑재하고 있다.
또 20년간 연료공급 없이 운항할 수 있는 2기의 원자로를 갖추고 있다.
로널드 레이건호가 부산항을 방문한 것은 지난해 3월22일 한미연합사령부 한미연합증원(RSOI)훈련에 참가차 입항한 데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부산=김종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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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게재일: [2008-07-11 오전 10:2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