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역사학대회, 교과서 '민주주의' 기술 촉구

07월 05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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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역사학대회, 교과서 '민주주의' 기술 촉구

   

2011.11.07 03:2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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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회 전국역사학대회를 공동주관한 11개 역사 관련 학회장은 중학교 역사교과서 개편과 관련, 6일 대한민국 헌법정신은 '자유민주주의'가 아닌 '민주주의'로 기술해야 한다는 성명을 채택했다.

이들은 "교육과학기술부가 '2011 역사교육과정'과 관련해 '역사교육과정개발 정책연구위원회'가 제시한 원안 내용 중 '민주주의' 관련 항목을 '자유민주주의'로 변경하여 고시한 것은 절차상 부당하고 학문상 부적절하다"면서 "원안 회복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나아가 역사교육과정 및 교과서 집필기준 개발에 대해서는 역사학계와 이를 담당하는 국사편찬위원회의 전문성을 인정하기를 교과부에 권유했다.

11개 역사 관련 학회장들은 지난 4-5일 고려대에서 열린 전국역사학대회를 마친 뒤 논란 끝에 이날 이런 내용의 성명을 채택했다.


이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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