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인화학교 특채 공정ㆍ투명하게 했다"
일부 교사들, 합격자 사전 내정설ㆍ문제 유출설 등 의혹 제기..'논란'
광주시교육청은 6일 광주 인화학교 교사 특별채용 논란과 관련해 특채는 공정하고 투명하게 실시됐다고 주장했다.
시 교육청은 지난달 말 이뤄진 특채는 평가위원이 응시한 9명의 인적사항을 알 수 없도록 임의 번호를 사용해 평가와 면접을 했다고 밝혔다.
또 일부 인화학교 교사들이 사전 문제 유출설의 근거로 제기했던 문제가 출제되지 않았고, 예상문제와 비슷하다는 이유만으로 문제 유출을 제기하는 것은 사실을 왜곡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 교육청은 또 문제 유출 등에 대해 시험 당일 문제제기가 없다가 합격자 발표 후 무차별적으로 주장하는 것은 허위사실 유포인 만큼 법적 대응도 고려하겠다고 덧붙였다.
시 교육청은 교사의 장애학생 성폭행 등 물의를 일으킨 인화학교의 위탁교육을 취소하고 전원 전학조치를 취하면서 이 학교 교사 19명 가운데 5명을 선발하는 특채를 실시, 이 가운데 4명을 뽑았다.
이 과정에서 합격자 사전 내정설, 문제유출설, 특정단체 지원설 등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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