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계획 공고”
- “주민참여예산자문위원회 구성, 지역별 설명회 개최, 설문조사 등 구체적 실행계획 담아”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3일, 주민참여예산제의 구체적 실행 계획이 담긴 ‘2012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계획’을 홈페이지(http://www.ice.go.kr)를 통해 공고하였다.
이는, 올해초 제정한‘인천광역시교육청 주민 참여 예산제 운영 조례’의 후속 조치로 주민참여예산제를 정착시켜 제도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공고한 ‘2012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계획’에는 주민참여예산제의 범위, 주민참여예산자문위원회 구성.운영, 지역별 설명회 개최, 설문조사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지역주민을 대표하여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할 주민참여예산자문위원회 위원은 다음달 3일까지 공개 모집하며, 금번에 모집하는 자문위원은 총 12명으로 각 자치구별로 1인씩 10명과 비영리민간단체 추천위원 2명이다.
신청자격은 자치구별 위원의 경우 공고일 현재 주소지가 인천광역시인 사람이거나 인천광역시에 소재한 기관 또는 영업소(지점포함)에 근무하는 사람이어야 하며, 비영리민간단체 추천위원은 공고일 현재 ‘비영리민간단체지원법’에 따라 인천광역시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의 추천을 받은 사람이어야 한다.
한편, 공개모집하는 위원 외에 당연직 위원 5명, 교육.재정전문가 3명을 추천받아 총 20명의 예산자문위원회를 구성하게 되며, 향후 2년간 교육예산 편성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수렴.집약해 교육청 예산편성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육감에게 제시하는 자문활동을 하게 된다.
주민참여예산자문위원회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참여신청서와 관련 증빙서류를 갖추어 인천광역시교육청 예산지원과로 우편이나 직접 제출하며, 선정결과는 개별 통지하고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제의 성공적 정착은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예산편성 과정에 지역주민의 참여를 이끌어내어 참여와 소통의 민주적 교육행정을 실현하고 투명하고 합리적인 예산편성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교육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정성수 glory828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