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부교육청(교육장 배상만)은 지난 22일 인천 도원실내수영장에서 ‘제23회 인천광역시남부교육청 교육장배 초등학교 수영경기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초등학교 학년별 대회로 수영 저변확대를 목적으로 37교 290명의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는 행사로 관내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남·여별, 등록 및 비등록 선수로 구분해 10개 종목에 걸쳐 열띤 레이스를 펼쳤다.
앞으로 이 대회에서 발굴된 꿈나무들이 자라나 2014년 아시안게임의 주역으로 인천 수영 발전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상만음교육장은 대회사를 통해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꿈과 용기를 심어주기 위한 대회임을 강조하고 질서와 명예를 존중하는 진정한 산교육의 현장이 될 것을 당부했으며, 그동안 연마한 기량을 충분히 발휘하는 가운데 어려움을 극복하고 기쁨을 함께 나누는 축제의 마당으로 승화되기를 기대했다.
또한, 학생들의 수업결손을 방지하기 위해 휴일에 개최된 이 대회에 배상만 교육장은 오후 늦게까지 진행됐던 대회장을 떠나지 않고 선수들을 격려해 내빈과 학부모, 선수로부터 감사의 박수를 받아 귀감이 됐다.
대회를 주관한 남부교육청 체육담당장학사는 시대적 현실인 운동선수의 급감과 정규수영장 시설 확충이 가장 시급한 문제이며, 금번 교육장배 초등학교 수영대회는 이러한 상황을 고려할 때 무엇보다도 중요한 대회임을 강조했다.
또한, 향후 교육청 주관 각종대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학생들의 기초체력 향상과 기본 종목인 수영인구의 저변 확대로 우수선수를 조기 발굴 ·육성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I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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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게재일: [2008-06-23 오후 11:1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