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사립유치원 지·분회장을 대상으로 한 사단법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전국 임원단 연수가 4~5일 양일동안 화성 하내테마파크에서 개최됐다.
유아교육의 발전을 도모하고 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마련된 이 연수에는 김진춘 교육감, 황우여, 이군현 국회의원, 이음재 도의원, 최영근 화성시장, 이한응 화성교육장을 비롯, 전국에서 모인 사립유치원 임원단 400명이 참석했다.
김진춘 교육감은 격려사를 통해 현재 도내에서 유치원교육을 받고 있는 유아들은 3세~5세가 되는 전체 아동의 30%인 13만명에 불과하다. 고 말문을 연후 유치원교육을 받은 아이와 받지 않은 아이와의 교육격차가 매우 걱정스럽다. 며 국가가 나서서 미취학아동에게 똑같은 교육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고 말했다.
또한 과거, 보육은 가정이 책임을 졌으나 이제는 보육과 교육을 유치원에서 해주기를 바라는 학부모들의 요구가 많아지고 있다. 며 이로 인한 엄청난 교육비용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 문제 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학부모들의 사교육비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이 적극적으로 모색돼야 한다. 고 말하고 (아동의) 평생학습의 기본이 되는 기초교육을 철저히 해야 할 책임이 유치원에 있다. 며 모든 유아들이 글로벌 인재로 육성될 수 있도록 신념과 열정으로 교육에 임해줄 것 을 당부했다.
이날 특강에 나선 이군현 국회의원은 개인의 성패는 IQ보다 개인적 성격요소가 중요하다. 며 (아동의) 창의적 사고를 신장하기 위해 교육자들이 변화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김경호 원광디지털대학교 교수의 `Image Making`, 강영순 교과부 유아교육지원과장의 `유아교육 현안문제`, 송기문 꿈내리유치원장의 `레크레이션 소개` 등 유아교육을 위한 강의와 워크숍 형태로 연수가 이뤄졌다.
/수원= 김명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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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게재일: [2008-07-06 오전 11:4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