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김진춘 교육감은 금번 일본정부가 ‘중학교 신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 영유권 내용을 명시하고, 내년부터 영토교육 강화방침을 밝힌데 대해 이러한 행위는 분명히 역사왜곡과 영토침범 행위이며, 이에 단호히 대처하기 위해 3000여 전 교육기관에 대해 일본여행 및 방문을 잠정 중지하도록 조치했다.
일련의 조치로 일본 교육계가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날조된 역사를 가르치는 비이성적 행태가 계속되는 이상 한일 교육교류에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것을 우려해 각급기관에 자매결연한 일본 학교방문을 중지토록 하는 한편, 공무에 의한 일본방문 취소, 사적인 일본여행을 자제토록 지시했고, 또한 기존에 공무국외여행을 신고한 기관에 대해도 즉시 취소토록 조치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감(김진춘)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등 역사왜곡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잘못된 교육관을 갖고 있는 교육기관간 교류는 힘들 것이라고 말하며,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 형성을 위해 일본 정부는 상호 신뢰할 수 있는 올바른 가치관 교육에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수원=박기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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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게재일: [2008-07-21 오후 11:3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