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1일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강당에서 월례조회를 했다.
이 자리에선 1일자로 인사발령을 받은 신영진 의사담당관을 비롯한 인사발령자 소개 및 우수공무원 표창이 이뤄졌다.
김교육감은 직원들을 향해 “1997년 IMF때보다 지금이 더 위기”라고 말문을 연후 “그 당시에는 비록 경제적으로는 어려웠지만 모든 국민이 한마음으로 경제적 위기를 극복하자는 의지와 공감대가 있었다”고 지적하고 “지금은 경제뿐만 아니라 정치적으로도 매우 불안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교육감은 “생산, 소비, 투자 등 3대 경제지표가 모두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고유가, 고물가로 하늘마저 도와주지 않는 상황이다”고 말하고 “이럴 때일수록 공무원이 단결해 국가의 근간을 튼튼히 해야 한다”며 분발을 촉구했다.
아울러 “국가를 이끄는 가장 위대한 힘은 공무원으로부터 나온다”고 강조하고 “미래사회의 경쟁력인 친절 서비스, 선진문화시민의 기본인 예의를 갖춘 공무원으로서 국민을 섬겨야 한다”고 호소했다.
/박기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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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게재일: [2008-07-02 오전 12:3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