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교육청과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일 파주교육청 3층 대회의실에서 민병률(LG경영지원담당이사) 등 LG측 관계자 7명과 교육청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악한 학교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급식 냉방기구와 관악부에 대한 재정지원 및 교육기자재 물품 전달식을 실시했다.
이날 전달식은 평소 2세교육과 지역사회 발전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LG디스플레이의 사회공헌차원에서 이뤄진 이번 행사는 2006년부터 초등학교 급식비지원등으로 시작해 2007년 관내 20여 개 학교에 모니터를 지원하면서 현재까지 이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이전과는 달리 개별학교와의 접촉이 아닌 파주교육청에서 관내학교의 수요를 총괄적으로 파악해 지원의 다양화 및 맞춤형 지원이라는 차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파주대원초등학교(23학급, 학생수 765)는 급식 냉난방 기구 지원(현금 4371만8000원)으로 쾌적한 환경에서 학생 급식 할 수 있게 됐으며, 웅담초등학교(6학급, 학생수 64명)의 관악부 악기구입지원(현금 2000만원)은 벽지지역 학생에게 연주가의 꿈을 실어줌과 동시에 LG공장등을 직접 방문해 연주를 하는등의 다양한 행사도 기획되고 있어 교육적으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월롱초, 연풍초등 관내 10개초등학교에 52인치 LCD TV 10대(2409만원상당)를 지원하는 등 지원규모는 2008년 지원규모는 총 8700여 만원에 달한다. 이 기금은 특히 LG 18000여 전사원이 월급의 일정부분을 모아 기금을 마련했다는데 더 큰 의미를 가진다.
/파주=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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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게재일: [2008-07-02 오후 11:29:20]